나노 크리스마스 트리(nano Christmas tree)와 같이 만들어지는 생체분자가 존재한다. 당결합체(glycoconjugate)라고 불리는 이들은 많은 가지(branches)들을 지니고 있어 달콤한 장신구로 장식이 가능하다. 여기서 모든 영광을 받는 것은 아마도 그 장신구들일 것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볼 때, 당결합체가 지니고 있는 이러한 트리(tree)는 정해진 장소에 당을 지니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들이 서로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 미시간 공대(Michigan Technological University)의 생화학자인 Tarun Dam이 스캐폴드(scaffold)라 불리는 이 트리가 일반적인 간단한 장식품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미시간 공대의 당결합체를 연구하는 연구실의 책임자인 Tarun Dam은 “우리는 언제나 모든 생물학적 기능은 당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러한 스캐폴드들이 활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견은 새로운 연구 영역을 만들어내었으며, 특히 보다 효과적인 의약품의 개발에 있어 많은 연구 영역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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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연구자들은 이들 서로 다른 당결합체들이 렉틴(lectin)이라고 불리는 생체 분자들과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를 관찰했다. 렉틴은 여러 생물학적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당결합체 의약품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만약 스캐폴드가 활성이 없는 것이라면, 그 반응들은 동일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단백질 스캐폴드 위에 존재하는 단백질들은 렉틴에 대해 서로 다르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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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출처 : http://phys.org/news/2014-08-breakthrough-biomolecules-drugs.html